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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ㆍ사이다 값 오른다
번 호 311 조회수   5111
작 성 자 News Caster 작 성 일   2005-01-17

라면 과자에 이어 콜라 사이다 등 음료 가격도 오르는 등 가공식품 가격이 연 초부터 줄줄이 오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코카콜라는 다음달부터 콜라 환타 등 자사 음료제품 가격을 7%가량 인상할 예정이라고 이마트 롯데마트 등 할인점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칠성과 해태음료 등 다른 음료업체들도 조만간 가격을 올린다는 방침을 세 우고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원부자재인 페트병 제작 단가가 오르고 원유가 상승에 따 른 수송비용 등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내부적으로 가 격을 올린다는 방침을 세우고 인상 폭과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다음달부터 동네 슈퍼마켓이나 할인점 등에서 구입하는 음료가격은 캔 과 소형 페트병(350㎖) 제품은 30~50원, 대형 페트병(1.5ℓ)은 1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햄 등 돈육 관련 상품도 줄줄이 오른다.

이마트 식품 담당 바이어는 "햄 돈가스 떡갈비 동그랑땡 등 돈육을 활용하는 냉장냉동 가공식품류 전체가 가격인상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설 선물세트 판 촉이 끝난 후 10~15%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CJ는 '스팸' 등 20개 햄 제품 가격을 10% 선에서 인상할 계획이며 진주햄은 이 미 10%가량 제품 가격을 올렸다, 농협 목우촌도 17일 품목별로 10∼15%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며 롯데햄우유ㆍ대 상도 할인점에 납품가 인상을 요구해 놓고 있다.

목우촌 관계자는 "돼지고기 지육 경매가가 ㎏당 2003년 2401원에서 지난해 345 6원으로 1년 사이에 43%나 올랐다"고 말했다.

농심에 이어 한국야쿠르트도 라면 가격을 올렸다.

라면업계 선두업체인 농심은 작년 12월 신라면 등 라면 값을 평균 8% 인상했다 . 신라면은 550원에서 600원으로, 짜파게티는 650원에서 700원으로 각각 올렸 다.

농심은 "밀가루 감자전분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른 데다 유가상승에 따른 포 장지가격 인상, 판촉비와 물류비 증가 등으로 원가 부담이 가중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5일부터 주력 제품인 '왕뚜껑'과 '비빔면' 가격을 각각 7%가 량 올리고 나머지 제품들도 2월에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삼양라면 오뚜기 등도 라면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스낵 등 과자류 가격도 꿈틀거리고 있고 만두와 우동 등 냉동식품류은 지난해 말을 전후해 5~10%가량 올랐다.

이 밖에도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국내 진출 6년 만에 커피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1일부터 8온스짜리 '쇼트(short)' 사이즈 기준으로 카페라테와 카푸치노 는 각각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카페모카는 35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려 판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