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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치 `흔들`
번 호 247 조회수   2790
작 성 자 News Caster 작 성 일   2004-10-18

중국이 올 상반기 일본 김치 수입시장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 타났다.
13일 KOTRA 오사카 무역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일본시장에서 중국산 김치 수 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급증한 61억 6000만엔을 기록했지만 한국산은 전 년도와 비슷한 59억 2700만엔에 그쳐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

KOTRA는 그러나 중국산 김치 중 상당수는 일본과 한국 업체들의 중국 내 김치 공장 내 생산된 제품이 주종을 이뤄 실제 중국산의 진출세는 한정적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중국식(中華) 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며 틈새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국내 김치 업계의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 됐다.

중국산 원료용 절임 배추는 일본 국내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2000년 이후 급증 하는 추세다.

이 절임 배추는 일본산 배추와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완제품의 경우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식품수급연구센터(社)에 의하면, 지난해 일본의 김치 총공급량은 41만4 60톤이며 이중 일본 국내산이 약 90%를 차지하는 가운데 한국산이 전체 공급량 의 약 7.5%에 달하는 3만톤 정도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의 대거 유입 후 최근 1년간 판매한 64개 김치 품 목중 지속적으로 판매된 제품은 24개 품목에 불과할 정도로 김치의 상품 수명 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국내 업체들간 협력 대응이 절실하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