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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도 웰빙" 고급화 바람 씽씽
번 호 238 조회수   3090
작 성 자 News Caster 작 성 일   2004-09-07

고품질 원료 사용…기존제품보다 15배 비싸도 불티

'웰빙 장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장류업계가 웰빙 시대를 맞아 선보인 고급 장류 제품이 고가인 데도 불구하고 인기를 독차지해 장류의 웰빙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대상이 전북 정읍산 태양초 고추와 찹쌀 발아현미, 황톳방에 띄운 메주 등 최고급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고추장인 '순창 고추장 찹쌀 발아현미' 는 판매가격이 3㎏에 14만5000원. 기존 고추장에 비해 약15배나 비싼 셈이다.

이 제품은 이처럼 고가임에도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어서 지난 설날과 추석엔 각각 2500세트 이상이 팔렸다. 대상은 이번 추석기간에도 총 3000세트를 제작 판매할 방침이다.

대상이 지난 3월 선보인 고품격 프리미엄 간장 '청정원 햇살담은 양조간장 秀(수)' 도 산분해간장과 합성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은 자연숙성 간장으로 알려져 출시 이후 월평균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샘표식품이 지난 2월 숯을 넣어 장을 담갔던 조상들의 지혜를 활용해 만든 '참숯으로 두 번 거른 양조간장' 은 940㎖짜리 한 병이 4500원 선. 이 제품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어 지금까지 65여억원의 매출을 달성, 월간 10억원 선이 팔린다.

100% 우리 농산물만 사용하는 두산의 '종가집 우리콩 된장' 과 '종가집 찹쌀 고추장' 은 1.1㎏, 1.2㎏ 옹기제품이 각각 2만2000원, 3만5000원 선으로 고가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두산은 또 100% 국산 태양초 등으로 만드는 종가집 찹쌀 고추장 '묵은 정 깊은 맛' 제품은 제조량이 한정돼 다른 제품보다 30% 이상 비싼 점을 감안, 명절 선물용이나 온라인 주문배달 방식을 도입해 고급 시장을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CJ의 '다담 찌개전용 된장' 은 6개월 이상 숙성시킨 한식 메주 된장과 개량 된장을 조합해 만드는 것으로, 이 제품도 인기 있는 프리미엄급장류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 몽고식품이 선보이는 '몽고 복분자 간장' 과 '몽고 대추 간장' 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웰빙형 장류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