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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시장에 야채바람
번 호 308 조회수   4392
작 성 자 News Caster 작 성 일   2005-01-17

봄 성수기를 앞둔 과자시장에 야채를 소재로 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도 ‘웰빙’이 사회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건강소재로 ‘야채’를 선택한 제과업체들의 경쟁이 연초부터 치열하다.

롯데제과는 79년 선보인 ‘야채크래커’에 브로콜리와 토마토를 추가한 ‘야채크래커V6’를 최근 새롭게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지난해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야채크래커’가 인기를 얻는데 주목한 회사는 기존 제품보다 더욱 다양한 야채를 함유해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면서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태제과는 완두콩과 시저샐러드가 혼합된 ‘사야엔도 샐러드’로 성수기 시장 공략에 앞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흔히 사용되지 않았던 완두콩을 68%나 함유해 새로운 맛을 찾는 청소년 및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도 야채맛 과자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그린V7’을 출시했다. 파슬리,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피망, 양파, 대파 등 7가지의 야채에 카놀라유를 첨가한 비스킷 제품이다. 이에 앞서 선보인 완두콩 소재의 ‘오! 연두(然豆)’도 발사믹 소스(잘 익은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가 어우러져 상큼한 향이 특징인 제품으로 봄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운제과의 ‘다채’는 토마토, 당근, 파, 피망, 양파 등 다섯 가지 야채가 함유된 스낵. 돌돌 말린 모양으로 씹는 맛이 독특하다. 최근에는 청양고추를 사용한 ‘청양고추 다채’가 가세해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입맛도 충족시키고 있다.

삼양식품의 ‘야채타임’은 토마토, 양파 등 10여 가지 야채를 사용해 만든 스낵으로 식물성 기름으로 튀겨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