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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토어 베이커리가 베이커리시장에서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음.
인스토어 베이커리는 E-마트, 롯데마그넷, 한국까르푸 등 국내 대형 유통할인점안에 입점한 베이커리 숍을 뜻하는 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할인유통점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3.3% 성장한 10조 2,000억원으로 매년 30%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올해 역시 성장세가 유지돼 시장규모는 13조원, 점포수는 2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인스토어 베이커리시장도 올해 전년대비 50% 성장한 9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음.
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대형 할인점 500m 이내의 근접 자영제과점은 20% 매출이 감소했고, 500m이상 위치한 점포는 매출이 일 2-3만원대 하락했다"며 "특히 1∼2인이 운영하는 자영베이커리에 대해 인스토어 베이커리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힘.
현재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데이앤데이' 브랜드의 조선호텔, '따삐오(TAPIAU)'의 샤니 등과 '브랑제리' 의 롯데마그넷, 한국까르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들.
데이앤데이를 운영하는 조선호텔은 계열사인 E-마트에 입점, 현재 24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음. 특히 E-마트가 올해 15개 점포를 추가 오픈 할 계획이어서 데이앤데이 역시 점포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
롯데마그넷은 지난해 9개점을 신규 오픈해 총 17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음. 특히 지난해 롯데그룹이 스위스 브랑제리의 경영권 인수에 필요한 지분을 확보, 인스토어 베이커리 사업부문을 강화할 계획이어서 향후 행보에 관해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따삐오(TAPIAU)'를 운영하는 샤니는 롯데마그넷과 LG슈퍼, LG마트, 농협 등에 42개 매장을 입점, 현재 인스토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다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샤니는 양산빵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스토어 베이커리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점포수 60개를 목표로 하고 있음.
이외 대형할인점별 인스토어 베이커리숍 운영현황을 보면 지난해 한국까르푸가 20개, 홈플러스 7개, 월마트 5개, 킴스클럽 10개, LG마트 4개 등의 인스토어 베이커리숍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됨.
이와 같이 인스토어 베이커리시장이 주목받는 것에 대해 업체 한 관계자는 "대형할인점에서 간편하게 원 스톱으로 구매하려는 성향이 높아지는 데다 제품의 품질 또한 여타 제과점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대형할인점의 성장에 따라 인스토어 베이커리시장은 조만간 급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함
자료출처 - 식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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